폴리에스터 혼방소재의 종류와 특징, T/C, T/R, T/W



T/C, T/R, T/W라는 용어들을 들어보셨나요? 무슨 의미인지 알고 계시는지요? 이 용어들은 모두 폴리에스터 혼방소재를 가리키는 말들입니다. 오늘은 혼방소재의 장점폴리에스터 혼방소재가 무엇이며, 폴리에스터 혼방소재가 특히 많은 이유폴리에스터 혼방소재의 종류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폴리에스터 혼방소재


먼저 ‘혼방소재’가 무슨 말인지부터 이야기하면, ‘혼방’소재’란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상의 섬유소재를 서로 혼합하여 만들어진 소재를 말합니다. 천연섬유끼리, 천연섬유와 화학섬유, 화학섬유끼리 등 다양하게 서로 혼합하여 만들어진 혼방소재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섬유를 혼방하는 이유, 모든 섬유는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 다른 소재를 혼합하여 사용함으로써 각각의 섬유 소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려서 더 나은 품질이나 기능을 갖춘 소재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혼방소재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울(Wool)은 아주 따뜻한 대표적인 겨울 소재이지만, 예민한 피부의 사람들은 까끌거림과 따끔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 부드러운 캐시미어나 레이온과 같은 섬유와 혼방을 하면 피부에 느끼는 촉감이 아주 부드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처럼 단점을 보완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각각의 장점, 기능, 피부 촉감 등의 사용감이나 세탁과 관리의 편리성 등과 같은 품질과 기능을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캐시미어나 실크와 같은 고급 천연섬유와 가격이 저렴한 폴리에스터와 같은 화학섬유를 혼방하면, 고급 소재의 특성을 어느 정도 살리면서도 생산코스트를 낮출 수가 있기 때문에 제품의 가격도 그 만큼 낮아집니다.


천연섬유의 경우 수확량이 한정되고,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아서 공급 부족 현상이 있습니다. 이런 천연섬유도 다른 화학섬유와 혼방을 함으로써 원료와 공급부족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특성이 다른 섬유를 합쳐서 필요한 용도에 맞는 새로운 기능의 섬유를 만들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혼방소재


‘폴리에스터 혼방소재’란, 앞에서 설명한 혼방소재 중에서 폴리에스터를 섞어서 만든 소재를 말하는데, 혼방소재 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폴리에스터 혼방소재’입니다. 폴리에스터는 단섬유인 방적사로 제조가 가능하여 천연섬유와 혼방으로 다양하게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혼방소재 중에서도 특히 폴리에스터 혼방소재가 많은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혼방소재 중에는 여러 종류의 소재들이 있지만, 천연섬유와 혼방한 폴리에스터 혼방소재가 가장 많습니다. 저의 이전의 폴리에스터에 관한 글에서 폴리에스터는 면(Cotton)이나 울(Wool)과 같은 다른 천연섬유들과 혼방하여, 천연섬유의 기능적 단점을 보완하는 소재로 널리 사용된다고 소개하였습니다.

천연섬유는 일반적으로 화학섬유에 비해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친화적이고 대체적으로 흡습성과 통기성이 우수하며, 부드러운 촉감으로 착용시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가 있고 또 환경친화적입니다. 그렇지만 천연섬유는 생산량이 한정되어 공급량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화학섬유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폴리에스터는 강력한 내구성과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를 갖추고 있으며, 경량성과 속건성이 우수하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의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천연섬유가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내구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싼 단점을 폴리에스터와 혼방하여 사용함으로써, 내구성과 속건성 등 폴리에스터의 장점까지 갖출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구 분천 연 섬 유폴 리 에 스 터
장 점1. 피부친화적
2. 흡습성, 통기성 우수
3. 부드러운 촉감
4. 편안한 착용감
5. 환경친화적
1. 강력한 내구성
2. 다용도성 (범용성)
3. 대량생산 가능
4. 가성비 (가격이 저렴)
5. 경량성
6. 속건성
7. 수축 주름이 적다
8. 보관, 세탁 및 관리가 쉽다
단 점1. 생산량 한정 (공급 부족)
2. 내구성이 떨어짐
3. 가격이 비싸다
4. 수축, 주름이 심함
5. 보관, 세탁 및 관리가 힘듬
1. 정전기 발생
2. 오염이 잘된다
3. 흡습성, 통기성이 나쁨


폴리에스터 혼방원단




울(Wool)은 겨울철 소재로 가장 인기 있는 소재입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 그리고 천연섬유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100% Wool제품의 경우 제품 가격이 비싸고,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등 옷의 세탁과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울은 내구성이 떨어지고 보풀이 잘 생기며, 벌레나 곰팡이가 잘 생길 위험이 있는 소재입니다.

이러한 울의 단점을 보완하여 가격을 낮추고 폴리에스터의 내구성과 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장점 등을 살려, 제품 관리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울(Wool) 폴리에스터 혼방 (T/W 혼방)을 하여 사용합니다.


면(Cotton) 폴리에스터 혼방 (T/C 혼방)은 100% 순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순면은 시원하고 흡습성이 우수해서 여름용 소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잘 구겨지고, 가격이 비싸고 세탁시 수축이 심하고 옷이 틀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세탁후에도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도 있습니다.

반면에 폴리에스터는 수축과 주름이 적고 건조가 빠르고 세탁과 관리가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 폴리에스터 혼방 (T/C 혼방)의 경우 순면의 여러 단점을 보완하여, 면의 흡습성과 폴리에스터의 내구성을 갖춘 소재로써, 세탁이 쉽고 옷의 관리가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하게 낮출 수가 있습니다.


레이온 역시 실크와 같은 광택과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드레이프성으로 고급스러운 제품의 소재로 널리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이온도 내구성이 좋지 않고 물에 약하고 수축이 잘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레이온(Rayon) 폴리에스터 혼방 (T/R 혼방)은 레이온의 느낌을 살리며, 레이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혼방 소재입니다. 레이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세탁과 관리가 용이하여 저렴한 패션의류 제품의 소재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이밖에도 마 (Linen), 실크 (Silk) 등도 마찬가지로 폴리에스터와 혼방하여 가격을 낮추고 단점은 보완하여 세탁과 관리를 하기 쉽게 하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혼방소재, 특히 폴리에스터 혼방소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혼방이란 서로 다른 섬유를 함께 방적한 소재로, 각각의 섬유가 가진 단점을 보완하여 원래의 특성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술입니다.

폴리에스터 혼방소재는 천연섬유와 혼방을 함으로써, 천연섬유 특유의 장점과 폴리에스터의 내구성과 가격이 싼 장점을 살려 가성비있는 소재로써 널리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각각의 혼방 소재들의 장단점들을 잘 이해하여 혼방소재를 활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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