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 산업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오 가공’과 ‘바이오 워싱’이라는 가공 기술에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실제로 바이오 가공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바이오 가공, 바이오 워싱이 정확히 무엇인지, 이 가공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이오 가공과 바이오 워싱이 무엇이며, 바이오 가공의 효과와 장단점 등 바이오 가공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들을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오 가공 (Bio Processing)이 무엇인가?

‘바이오 가공’이란 패션용 원단 가공에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섬유나 원단의 처리 과정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법의 가공 방법을 말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효소와 같은 생물학적 촉매제를 사용하여 원단을 가공하는 방법을 지칭하는데요, 이러한 가공을 함으로써 섬유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주며, 때로는 빛 바랜 듯한 탈색 효과를 내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패션원단에 사용되는 바이오 가공은 대부분 ‘바이오 워싱’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면이나 린넨과 같은 섬유들에 바이오 워싱의 과정을 통해 ‘셀룰라아제(Cellulase)’라는 효소를 사용하면, 섬유의 표면에 있는 잔털들을 제거하여 원단을 더욱 매끄럽고 부드럽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바이오 가공의 특징과 효과

1. 환경 친화성
바이오 가공은 화학물질의 사용을 줄이고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법을 활용하므로 환경에 해를 덜 주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입니다.
2. 부드러운 촉감
바이오 워싱은 섬유의 표면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하여 부드러운 촉감과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3. 매끈한 표면감
바이오 워싱은 섬유의 표면에서 불필요한 잔털을 제거함으로써 매끈한 표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빈티지한 외관
바이오 워싱은 섬유에 자연스런 탈색 효과를 주어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합니다.
바이오 가공의 장단점

장점
1. 지속 가능한 패션
바이오 가공 방법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에 기여하며, 자연의 효율적 사용을 촉진합니다.
2. 편안한 착용감
바이오 가공을 통해 원단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착용 시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3. 자연스런 빈티지함
새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오래 사용한 듯한 자연스러운 빈티지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비용 문제
바이오 가공은 전통적인 가공 방법에 비해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습니다.
2. 가공의 불균일성과 컬러 일관성이 어렵다
바이오 워싱은 미생물의 작용으로 인해 가공 결과에 일관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원단의 컬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일관된 컬러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3. 색상 변화와 원단 손상 가능성
가공 후 색상이 변할 가능성이 있으며, 과도한 바이오 워싱은 원단을 손상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제품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바이오 가공, 바이오 워싱, 효소 가공, 엔자임 가공의 차이는?
‘바이오 가공’, ‘바이오 워싱’, ‘효소 가공’, ‘엔자임 가공’은 모두 섬유나 원단을 처리하는 가공 방법에 관련된 용어입니다. 이들 가공 방법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때로는 동일한 과정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1. 바이오 가공 (Bio Processing)
‘바이오(Bio)’라는 단어는 생물학적 방법이나 과정을 의미하기 때문에, ‘바이오 가공’은 생물학적 촉매제를 사용하는 가공 방법 전체를 포괄하는 넓은 개념입니다. 이는 효소를 사용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2. 바이오 워싱 (Bio Washing)
‘바이오 워싱‘은 바이오 가공의 한 형태로, 주로 섬유의 표면을 부드럽게 하고, 잔털을 제거하여 매끄러운 외관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효소는 주로 셀룰라아제로, 섬유의 표면을 처리하여 부드러움과 빈티지한 외관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바이오 가공 원단이라 하면, 바이오 워싱 가공 원단을 가리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효소 가공 (Enzyme Processing)
‘효소 가공’은 섬유나 원단을 처리할 때 특정한 효소를 사용하여 가공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는 바이오 가공의 한 방법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섬유의 표면 처리에 중점을 두는데, 섬유를 더 부드럽고게 만들어, 최종 제품의 품질을 향상 시킵니다.
4. 엔자임 가공 (Enzyme Processing)
‘엔자임 가공’은 효소 가공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며, 엔자임은 ‘효소’의 영어 표현입니다. 이 가공으로 섬유의 표면을 부드럽게 처리하고, 보풀이나 기모가 생기는 것을 줄입니다.
실켓 가공과 바이오 가공의 효과 차이
- 실켓가공 (Siket Processing)은 면과 같은 식물성 섬유에 주로 사용하는 화학적 가공 방법입니다. 강한 알칼리성 물질인 수산화 나트륨을 사용하여 섬유의 구조를 변화시켜, 실크와 같은 광택감과 염색성, 칫수의 안정성, 인장 강도 등을 부여하는 가공 방법입니다.
- 바이오 가공 (Bio Processing)은 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한 섬유 가공 방식으로, 효소를 사용하여 섬유의 잔털을 제거하고, 표면을 매끄럽게 하며, 촉감을 부드럽게 만들고, 빛 바랜 탈색 효과를 낸 가공 방법입니다.
- 따라서 두 가지 제품에 나타나는 효과의 차이는, 실켓 가공된 제품은 광택과 윤기가 뛰어나며, 고급스런 외관을 가집니다. 또한 섬유의 내구성이 향상되어 찢어짐이나 변형이 줄어들고, 보풀 생성을 최소화 합니다.
바이오 가공된 제품은 불순물 제거, 보풀 최소화, 부드러운 촉감 등의 특성을 가지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지속 가능한 환경 친화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켓 가공 제품은 매끈하고 색상이 선명하지만 약간 빳빳한 느낌이 있는 반면에, 바이오 가공 제품은 약간 색이 바랜 듯한 색상 느낌을 가지지만, 표면은 매끈하고 실켓에 비해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이오 가공한 제품의 예
- 데님 제품 : 청바지와 같은 데님 제품에 바이오 워싱을 적용하여 자연스러운 탈색 효과나 빈티지한 느낌을 줍니다.
- 면 티셔츠 : 면 티셔츠에 효소 가공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촉감과 매끄러운 외관을 제공합니다.
- 쮸리 소재 의류 : 쮸리(프렌치테리) 소재의 의류에 바이오 워싱을 하면 먼지 발생이 줄고, 부드러운 촉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린넨 제품 : 린넨 소재에도 바이오 워싱을 적용하여 섬유의 잔털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바이오 가공은 특히 데님과 같은 캐쥬얼 의류에 적합하여, 부드러움과 자연스런 질감을 제공하지만, 색상 변화, 가공의 균일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글에서는 바이오 가공과 바이오 워싱이 무엇이며, 바이오 가공의 효과와 장단점 등 바이오 가공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바이오 가공과 바이오 워싱은 패션 산업에서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이들 기술은 섬유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며,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을 위한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바이오 가공과 바이오 워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